준결승전 1경기에서 월자포장와일드화이어(회장 하만호)는 조선한의원의 타선을 13피안타 3실점으로 막고 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전 2경기에서는 드래곤즈가 지엠대우행운을 15-9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지엠대우행운가 좌월 2타점 홈런 등 6회까지 1점차로 추격하였으나 아쉽게 7회초 5실점하며 결승진출을 드래곤즈에게 내줬다.
이날 오후 3시에 치러진 결승인 드래곤즈와 월자포장와일드화이어전에서 월자포자와일드화이어는 3회말 3대1의 상황에서 선두타자 볼넷과 김병구, 강성훈, 김만옥의 3안타로 5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월자포장와일드화이어는 이어진 4회말에도 선두타자 김성훈과 김병구의 연속 2안타와 김만옥의 희생 플라이, 김호상의 3루타로 추가 3득점을 9대3으로 앞섰다.
이후 6회말 강성훈, 강현우, 김만옥의 연속 3안타, 김호상의 희생 플라이 등으로 추가 3득점, 12대 4로 리드했고, 이어진 7회초 드래곤즈의 공격을 2점으로 막아 12대6으로 승리하며, 2008제주베이스볼클래식시리즈의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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