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주ㆍ오다혜ㆍ고대승ㆍ강도림ㆍ강금미ㆍ하도초등 '대상'
본사주최 첫 경진대회 114명 출전 열띤 경연
본사주최 첫 경진대회 114명 출전 열띤 경연

제주국제자유도시 완성과 도민 영어활용 능력 배양을 위한 이번 대회는 제주타임스 주최, 제주대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지난 8~9일 이틀간 제주대국제교류회관 등에서 열렸다.
초․중․고부 구술, 웅변, 역할극, 일반부 번역 및 공문서 작성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모두 144명이 참가,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회 결과, 구술부문 대상은 초등부에서는 한림초등학교 6학년 권희주 양(6학년)이, 중등부에서는 중앙여중 오다혜 양(1학년)이, 고등부에서는 대기고 고대승 군(2학년)이 각각 차지했다.
또 웅변 부문에선 제주동여중 강도림 양(2년)이, 단체역할극에선 하도초등학교팀이, 일반부에서는 강금미 함덕초등학교 교사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한편 강천종 제주타임스 대표이사는 지난 8일 대회 개회식 대회사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성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은 영어 상용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도민의 영어능력 신장을 이루는 길이 첩경이라고 여겨진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제주타임스가 도민의 영어능력 향상에 다소나마 기여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 완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축사에서 “도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도민 영어능력배양 경진대회가 제주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충석 제주대 총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몇 년 후에는 제주의 미래를 짊어져 나갈 큰 동량이 될 것을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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