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제주방어사령부 소속 군 법무관들이 상대적으로 법률 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된 한 농촌마을을 방문, 무료로 대민 법률상담활동을 벌여 주민들로부터 호응.
제주방어사령부 법무관인 조장현 검찰부장과 김민철 판사는 지난 6~7일 안덕면 덕수리를 찾아 마을 향약과 정관 내용의 법률적 적법성 여부에 대해 조언하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사 및 형사 관련 법률 상담서비스를 제공.
감동윤 덕수리장은 “이번 상담을 통해 많은 법률지식을 얻게 됐다”며 “법률적으로 위법하다고 판단된 향약과 정관의 규정은 향후 열리게 될 마을정기총회에서 개정해 나갈 계획”이라며 무료로 법률상담을 해 준 군 법무관들에게 고마움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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