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ㆍ행정시ㆍ농협 등 월동채소 유통대책 협의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월동채소류 가격안정을 위해 주산지 생산자단체장 및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월동채소류 유통처리대책 협의회’를 개최,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제주산 월동채소 가격 안정화를 위한 유통대책 및 행정, 생산자단체, 농업인 등의 역할 분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협의회는 이날 ▲월동채소류 계획 수립 ▲수출확대에 따른 물류비 및 포장자재비 지원 ▲월동채소 북한보내기 운동 ▲비상품 산지버리기 운동 및 홍보·지도 ▲군납업무 추진 ▲대형유통업체 특판행사 추진 ▲국내 산지동향 및 가격동향 조사 등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추진키로 했다.
한편 올해산 제주산 월동채소는 작황이 좋아 양배추인 경우 지난해 생산량 8만4315t 대비 15.8% 증가한 9만7000t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근은 지난해보다 37.8% 늘어난 6만4700t이 생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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