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논리 내년 9월까지 개발
신공항 논리 내년 9월까지 개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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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민추진위 전문가그룹 2차회의 결정
공공성 확보 위한 대응 방안 등 연구추진

제주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타당성 제시와 제주공항 민영화 대상 지정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가 추진된다.

제주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공동대표 문홍익, 홍명표, 부만근)는 최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제주신공항 연구전문가 그룹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2차 회의에는 지난 8월 제주 신공항건설 연구전문가로 위촉된 한국항공정책연구소 허종 소장을 비롯해 고준호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박용화 인하대학교 교수, 피승우 (주)한국종합기술 이사 등 전문가와 신공항건설추진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제주지역 각종 대형 프로젝트 추진 및 관광수요를 고려한 장래 항공수요분석 ▲외국 선진수요분석 기법 도입 연구 ▲신공항개발시 정부 부담완화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및 민간 참여방안 연구 등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타성성 논리를 개발키로 했다.

제주공항 민영화 우려와 관련해서는 제주공항이 민영화 대상에 포함되지 않도록 하는 공공성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과 민영화를 대비한 시나리오별 전략방안 등을 연구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제주공항 민영화 연구과제는 오는 12월까지, 신공항 건설 논리개발은 내년 9월까지 마무리 하기로 했다.

연구과제·논리개발 결과는 현재 ‘제주공항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교통연구원에 제공, 신 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정밀한 검토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는 (사)한국항공정책연구소에서 과업을 수행하며 연구전문가로 위촉된 전문가 그룹은 분야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협의회는 오는 12월초 중간결과물을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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