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용감귤 수매가 kg당 100원으로 타결
가공용감귤 수매가 kg당 100원으로 타결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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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가공용 감귤 수매가격이 전년과 동일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감귤운영위원회는 4일 제주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 올해산 가공용 감귤 수매가를 kg당 100원으로 하기로 논란 끝에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축액 판매단가별 추정 손익을 제사하며 kg당 80원으로 수매가를 낮출 것을 주장하는 제주개발공사측과 농가보호를 위해 적어도 지난해 수준(100원)을 유지해야 한다는 생산자단체의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노지감귤출하 시기가 임박, 수매가 결정을 늦출 경우 올해산 감귤 유통처리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개발공사의 손실에 대한 보전을 전제로 kg당 100원으로 타결을 봤다.

올해산 노지감귤 출하를 마치고 개발공사가 손실을 볼 경우 20원 범위 내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도와 시.군 및 개발공사, 지역농협이 똑같이 25%씩의 비율로 손실보전금을 부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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