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열매솎기 참여 인원이 연 54만명을 돌파, 숫자상으로는 도민 모두가 작업에 나선 것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도 감귤당국은 "열매솎기 실적이 4만여t을 훨씬 넘겼다"면서 "이제 병들거나 상품성이 떨어지는 불량과를 골라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다짐.
당국의 관계자는 "당초 열매솎기를 하면 대과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등 회의를 제기하는 소리도 간간이 들렸다"며 "그러나 열매 솎기를 구준히 전개한 결과 풍작에도 불구 올해 산 감귤품질은 믿을 수 있다는 평판을 듣고 있다"고 소개.
이 관계자는 "본격 출하철을 앞두고 산남지역을 중심으로 밭떼기 거래도 서서히 진행되는 조짐"이라며 "초기 출하 가격이 관당 3000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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