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정보콘텐츠 구축 완료
도내 7개 마을을 대상으로 10억5000만원을 들여 추진해 온 정보화마을 사업이 4일 정보콘텐츠구축으로 마무리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농. 어촌 등 정보소외 지역에 인터넷 이용환경 및 정보콘텐츠를 세워 정보생활화를 유도하고 마을 특산물에 대한 전자상거래 확대를 위해 정보화 마을 조성사업을 전개했다.
1차인 2002년도 서귀포 상예마을을 시작으로 2차 2003년 제주시 영평. 북제주군 김녕. 남제주군 토산 2리 등 3개마을, 올해 서귀포시 월평동, 북제주군 저지리, 남제주군 한남리 등 도내 7개 마을이 정보화마을로 조성됐다.
특히 올해 만들어진 정보화마을은 기존 1,2차 정보화 마을 홈페이지 기능 위에 아바타, 블로그, PC원격지원, 개인 PC해킹 방지 프로그램, 웹GIS 등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되고, 전자상거래만을 위한 독립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이와 관련 "지역간.세대간의 정보화 격차 해소 및 사이버 고향 방문을 통해 마을의 소식을 전하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전자상거래 확대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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