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가로수 정비 사업 추진
남군, 가로수 정비 사업 추진
  • 강영진 기자
  • 승인 200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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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 주요 도로변 가로수들이 쪽빛을 머금은 녹지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남군은 21일, 작년겨울 매서운 한파 와 올해 3월 폭설 등으로 일부 구간에 식재 돼있는 가로수가 생육에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고 판단, 빠른 수세회복과 정상적인 가로수 생육을 위한 '생육환경 개선사업' 을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단조로운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가로수 식재사업' 및 '주요도로변 가로수 정비작업' 을 병행, 쾌적한 가로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남군은 9개 구간 2349그루를 대상으로 이 달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며 유기질 비료를 살포, 수분흡수 및 통기성이 불량한 가로수 토양을 개선키로 했으며 단조로운 도로환경을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녹색 네트워크 기능으로 발전시켜 아름다운 남제주군 이미지 창출을 위해 4개구간에 한해 303그루의 가로수를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평년보다 따뜻한 기후로 병행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점검반을 상시 운영,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전정 전문 기술인력을 투입하여 도로여건에 맞는 가로수 수형가꾸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남군은 사업비 2400백원을 투입하여 12개 구간 3400그루를 11월 중으로 완료키로 했다.

남군은 이번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특색 있는 가로변 녹지공간을 조성, 청정 남군 이미지 창출은 물론 주민들의 정서함양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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