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銀 볼썽사나운 장외싸움 없을 것”
“농협-제주銀 볼썽사나운 장외싸움 없을 것”
  • 정흥남
  • 승인 2008.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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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차분한 ‘금고 경쟁’에 안도



제주도금고 선정을 위한 농협중앙회와 제주은행의 제안서 접수를 목전데 두고 두 금융기관이 과거와 달리 말 그대로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금고선정에 따른 경쟁을 전개함에 따라 제주도는 안도하는 표정이 역력.

제주도는 이와 관련, 최근 양 금융기관 관계자들을 불러 2년 전 이맘때 발생했던 극심한 과열경쟁을 상기시킨 뒤 올 도금고 선정은 ‘제안서를 통한 제도권 내 경쟁’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는 후문.

한편 제주도는 오는 10일 농협과 제주은행으로부터 금고선정 제안서를 접수한 뒤 이를 심의하게 될 9명의 ‘제주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 구성과 심의회 등을 거쳐 월말 일반회계를 담당하게 될 1순위 금융기관과 특별회계를 담당하게 될 2순위 금융기관을 결정할 예정.

제주도관계자는 5일 “사전 설명회에서 두 금융기관이 합의한 만큼 올해는 도금고 선정을 놓고 농협과 제주은행이 장외에서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양 기관의 신중한 행보를 거듭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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