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질 비료 지원 물량 연말까지 확대
유기질 비료 지원 물량 연말까지 확대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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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고유가로 인한 화학비료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물량을 확대해 연말까지 공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당초 29억원을 투입, 7만2000t을 공급할 방침이었으나 화학비료 사용에 따른 농가 부담 경감과 토양 지력 유지를 위해 연말까지 총 58억원·9만3300t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기질 비료 공금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1포대당(20kg) 1160원을 지원한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에 대해서는 1000원을 추가 보조해 주게 된다.

희망농가는 연말까지 지역농협과 감협, 축협 등 품목별 조합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한편 유기질비료 공급량은 지난 2005년 3만8165t, 2006년 3만4564t, 지난해 3만8176t 등 3만t대에 머물다 올 9월 현재 4만1376t이 공급되는 등 올 들어 공급량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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