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CCTV 설치…20대 남성 검거
가정집에 침입해 여성용 팬티와 속치마를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귀포경찰서는 4일 김 모씨(27)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8월 6일 오후 1시께 서귀포시 거주 A씨(27.여)의 집 방안에 침입해 서랍 속에 있는 A씨의 속옷(팬티) 3점(시가 5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10월 23일 낮 12시까지 전후 4회에 걸쳐 여성용 팬티 16점과 속치마 2점 등(25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속옷 도난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에 따라 피해자의 집에 CCTV 설치를 권유,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뒤 김 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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