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도 초․중․고 학생 외국어 말하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원장 진우종)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일까지 2일간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6개팀(60명), 중학생 6개팀(51명), 고등학생 74명(영어 34, 중국어 17, 일본어 19, 스페인어 4) 등 모두 185명이 참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초등학교 동화극 금상은 하도초가, 은상은 동홍초․서귀포초가, 동상은 대흘초․제주교대부설초․동광초가 각각 받았다.

중학교 역할극 금상은 제주동여중이, 은상은 남원중․김녕중이, 동상은 신성여중․함덕중․효돈중이 각각 수상했다.

고등학교 말하기 금상은 영어의 경우 안소연 양(제주여고 2학년)이, 일본어는 김현미 양(제주중앙여고 1학년), 중국어는 문현실 양(제주중앙고 3학년)이, 스페인어는 정우슬 양(제주외고 2학년)이 특목고 영어는 이현주 양(제주외고 2학년)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