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관내 56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경영관리 전반에 걸쳐 평가를 실시한 결과 김녕 어촌계(계장 한경호)가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우수 어촌계로는 한수 어촌계(계장 홍경자)와 신양 어촌계(계장 박중찬)가 선정됐다.

제주시는 관내 56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년 동안의 ▶ 어장관리의 적정성 및 유통경로의 투명성 ▶ 어장 자원조성실적 ▶ 어촌계 경영의 합리성 및 어촌계장의 리더십 ▶ 뉴제주운동 참여 실적▶ 자원조성기금 운영실적 ▶수산시설물 관리실태 ▶ 행정업무 수행의 기여도 ▶어업질서확립 여부 등 4개 분야·9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최우수어촌계로 선정된 김녕어촌계에는 표창패와 수산자원 조성사업비 4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우수어촌계인 한수어촌계와 신양어촌계에는 표창패와 수산자원 조성사업비 2000만원씩 지원된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매년 우수어촌계를 선정해 인센티브제를 제공하고 어촌계 소득증대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