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는 제주지역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하고 서귀포시 관내 9개 농협이 공동 참여하는 감귤 거점 산지유통센터(APC)사업 준공을 앞두고 우수생산농가와 작목반 등의 조직을 대상으로 농가조직화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대상 생산농가는 서귀포시 관내 감귤재배 농가 또는 작목반 등의 조직으로 개별농가회원은 600농가 내외, 작목반 등 조직회원은 5개조직 내외를 우선 모집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출하농가는 제주감귤 유통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연 2만t규모의 감귤 거점 APC의 현대화된 최신 비파괴선별 시스템을 이용해 감귤을 상품화, 유통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제주지역조합공동사업법인은 고품질 감귤생산 농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출하회원으로 가입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FTA기금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 정부의 시책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문가에 의한 생산지도, 수확 및 운송사업 등 자체적인 영농지원 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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