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종합대회…400여 팀 참가 예상
제8회 탐라기 전국 유도대회가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주시와 대한유도회(회장 김정행)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도유도회(회장 문원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에서 400여 팀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다른 대회와 달리 전국 남.여 초.중.고.대학.일반.동아리.고단자부 등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한 종합 유도대회로 12월 7일 단체전 경기를 시작으로 체급별 개인전을 갖게 된다.
특히 다른 전국대회에서 시도되지 않는 초등학교 5학년 이하 경기, 중.고등학교 1~2학년 경기, 대학교 1~3학년 경기로 대회가 치러질 뿐 아니라 일반부(남.여) 경기도 진행돼 내년 각종 유도대회의 전초전 성격은 물론 겨울철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전국 513개 팀에 참가요청 공문을 발송, 지난달 20일 인천광역시 동구청 선수단을 시작으로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회에는 전국 320개 팀에서 선수와 임원 2901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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