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지 해뜨는 마을 발간
성산포지 해뜨는 마을 발간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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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 성산읍 성산리(리장 한천복)는 마을주민들과 마을 출신 집필진에 의해 4년여간 조사한 끝에 ‘성산포지 해뜨는 마을’을 발간, 오는 8일 오전 11시 성산리 마을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제1편 마을이야기, 제2편 삶 이야기, 제3편 일출봉이야기, 제4편 사람과 사람들 등 모두 4편 16장으로 구성된 ‘해뜨는 마을’은 △일제 강점말기인 43년 5월 18일 마을 단추공장에서 벌어진 위안부 사냥사건 △성산포를 무대로 벌어진 정의면 청년회 항일사건 △구좌읍을 중심으로 발생한 잠수항일항쟁의 시발사건

△일출봉에 구축됐던 성산성의 역사 △주민들의 회고로 엮은 50년대 이전의 생생한 생활상 △바닷가마을의 독특한 민요와 풍습 △해녀들의 생활상을 그린 해녀들의 사계절 △일출봉을 노래한 한시와 마을출신 시인들의 현대시, 그리고 일출봉 생성과정의 지질학적 고찰이 담긴 일출봉 이야기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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