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239] 골프장 탐방 – 핀크스 골프클럽6 (서 코스)
[골프-239] 골프장 탐방 – 핀크스 골프클럽6 (서 코스)
  • 제주타임스
  • 승인 2008.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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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긴 파 4홀인 3번 홀은 그린까지 계속해서 내리막으로 이어지는 우측 도그렉 홀이다.

 티샷은 우측 벙커 좌측을 공략하며 세컨 샷은 그린 앞 우측의 벙커를 조심하도록 한다.

4번 홀인 파 4는 약간 좌측 도그렉 홀로, 그린까지 오르막을 형성하고 있으며 티샷이 너무 좌측으로 당겨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그린 좌우 벙커가 산재하고 있으며 좁아 보이는 포대그린이여서 한 클럽 길게 보고 정확하게 공략하도록 한다.

볼이 그린에 안착하면 좋겠지만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볼이 경사진 그린에 떨어지기만 해도 초보 골퍼들의 경우 금세 트러블 상황이 되고 만다.

그린 주변의 경사도가 오르막일 경우, 초보 골퍼일수록 당황해 핀을 직접 공략하는 실수를 범하고 만다.

 일단, 온 그린을 목적으로 편안한 샷을 구사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핀을 직접 공략하려다가는 이런 경우 오히려 미스 샷을 유발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한 타를 잃을 생각으로 기본에 충실한 샷을 구사한다면 의외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간혹 라운드 중에 클럽 선택을 잘못했거나 두터운 샷으로 인해 그린 앞 벙커 턱에서 가파른 오르막 또는 내리막 샷을 하게 된다거나 그린 사이드 러프에서 오르막 또는 내리막 샷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 셋업과 클럽의 선택이 중요한데, 내리막 경사에서는 상대적으로 볼 뒤쪽의 긴 러프를 의식해서 백스윙 시, 팔에 힘이 들어가 몸이 경직될 수 있다.

깊은 러프의 경우 클럽 페이스가 풀에 감겨버려 탈출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탈출하기 쉬운 클럽을 선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우선적으로 셋 업은 양 발의 폭을 어깨 너비 보다 조금 넓게 하고 어깨를 경사면과 나란히 기울여 주도록 한다.

그런 다음 왼쪽 발은 목표방향과 직각에 가깝게 해줌으로 왼발에 체중을 많이 실어 둘 수 있다.

 몸의 정렬은 핀의 방향보다 2m-3m정도 오른쪽으로 하고 몸의 중심은 왼쪽 발에 둔다.

또한 왼쪽 무릎은 체중을 지탱할 수 있을 정도까지 굽혀주고 오른쪽 무릎은 살며시 펴주도록 하고, 상체가 경사진 상태에서 손의 위치는 왼쪽 허벅지 안쪽에 위치하게 한다. (볼과 몸의 간격을 가깝게) 그립 잡은 손의 악력은 가볍게 가져가도록 한다.

서  승  태
한라대학 관광레져스포츠과 겸임교수
골프경영학 박사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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