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타임스 제정 제1회 제주농업인대상 수상자 프로필
제주타임스 제정 제1회 제주농업인대상 수상자 프로필
  • 임성준
  • 승인 200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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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축산농가 양철우(44.애월읍 수산리)

1993년 복합영농분야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돼 선진 기술 습득과 농가 고수익 창출에 적극 참여했다.

20여년 동안 축산업을 경영하면서 전국한우협회제주도지부 부지부장으로 제주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공에 기여했다.

특히, 제주 광역브랜드 '보들결' 사업을 추진해 현재 90농가(7500마리)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애월읍회장으로 사무실 설치 등 운영기반을 마련하고, 버스승차대 정비와 이웃돕기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우생산기지화 조성, 한우사양기술 향상, 각종 선진 축산업교육을 실시하는 등 축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창암재활복지재단 이사로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 선도활동과 교통질서 캠페인, 국경일 태극기 달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최고상 고품질분야- 김기훈 감귤농협조합장

'궁천' 위주의 감귤품종을 고당도계 품종으로 갱신하기 위해 연간 20만그루를 공급할 수 있는 육묘 체계를 갖췄다.

친환경농자재를 비롯해 타이벡 등 고품질 생산자재를 도내 전역 지점과 지소를 통해 보급해 농가들의 감귤 품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비가림하우스 시설 지원 등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노지감귤의 홍수출하를 막고 감귤의 주년 생산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으로 출하 분산을 유도하고 있다.

2015년까지 품종 갱신사업,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사업 등 고품질감귤생산기반을 마련해 '불로초'와 '귤림원' 등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한 공동브랜드 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

현대화.규모화된 거점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참여조합원 생산량의 50%를 공동브랜드로 유통시킨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불로초와 귤림원은 2007년 농림수산식품부의 광역브랜드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최고상 친환경분야- 감귤농가 부무현(41.남원읍 신흥리)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퇴비와 유기물을 공급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지력증진을 통해 품질향상을 위해 계획적인 재배관리를 하고 있다.

친환경농업을 위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산야초를 이용해 매년 퇴비를 생산해 친환경 감귤을 재배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 '물보라'를 개발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철저한 리콜제를 시행해 주목받고 있다.

감귤 유통개선과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체 저장법을 개발해 저장고 내 환기와 온도.습도를 조절해 장기간 신선한 상태로 저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품질 감귤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토양검정에 의한 토양관리로 건강한 흙을 만들어 안전하고 맛있는 감귤 생산과 철저한 품질관리, 소비지 동향 파악, 선진농업국 일본 현장 견학과 기술 습득 등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실천하는 선도농업인으로 감귤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고상 기술혁신분야- 새파란영농조합법인 대표 양남식(55.애월읍 어음1리)

유리온실 재배의 선두주자로 재배기술 개발 등으로 첨단농업 분야에서 각종 표창을 받았다.

1990년대 부터 시설하우스에서 키위와 감귤 등 다양한 품종을 재배해 오다 유리온실 토마토 재배에 먼저 손을 대기 시작했다.

1995년 3000여평 규모로 설립, 1997년 1400여평을 중축하는 등 시설을 확장하고, 연간 매출액도 3억여원(300t)에서 올해 9억여원(550t)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성과가 두드러져 유리온실을 증측하는 것은 전국에서 드문 사례다.

이 같은 꾸준한 성장을 이루기까지 자동선별기 설치, 관리기술 개발 등의 노력 때문이다.

1998년부터 일본 수출을 시작, 물량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시설채소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상, 농림부장관 표창, 농촌진흥청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최고상 유통 혁신분야- 김민복(62.조천읍 신흥리)

조천읍 농촌지도자회장을 지내며 회원들의 선진농업 연수 기회를 마련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했다.

한미FTA 조천읍 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산 감귤 과잉생산이 예상되자 직접 자영농장에서 열매솎기를 7차례나 실시하고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품종갱신과 타이벡 재배에 앞장섰다.

유통 부분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각종 수상을 했다.

올해에는 친환경농업에 정진해 품질 인증 중에 있으며, 조천읍 녹색감귤연구회, 타이벡 감귤연구회 활동에도 전념하고 있다.

한국4-H연맹 북제주군지회 회원으로, 지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고상 축산분야 제주양돈축협(조합장 이창림)

조합원 교육과 현장 컨설팅, 브랜드 관리로 제주 양돈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며 축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돼지고기 브랜드 '제주포크'를 명품 브랜드로 만드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2006년 소비자 시민모임이 주관하고 농림부가 후원하는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 발표회에서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된데 이어 2007년 KAPF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농림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07년 축산물 브랜드 사업 연찬회에서 최우수 경영체로 인정받았다.

올해 4월 4일 황사데이에 '사랑하는 가족에게 제주산 돼지고기와 마스크를 챙겨주세요'란 주제의 소비촉진 이색캠페인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5월 한림읍 상대리에 가축분뇨공동자원화 공장을 설립해 양축농가의 축산분뇨 처리난을 덜어주고 환경오염과 냄새 민원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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