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은 '한우먹는 날'
11월 1일은 '한우먹는 날'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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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와 전국한우협회제주도지회(지회장 김권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한우의 날 기념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행사가 11월 1일 제주시 아라동 제주축협 종합타운에서 개최된다.

올해 첫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풍물패 길트기 및 북가락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고 11시 한우의 날을 선포한다.

개막식 후 한우 한 마리 함께 나누는 ‘100가지 맛! 100가지 행복’ 시식행사가 이어지는데  도민 모두가 한우를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0명 분의 한우고기가 마련된다.

주변 행사장에서는 5천년 한우 사진전과 소띠시민 노래자랑, 한우 OX 퀴즈대회, 민속놀이 등의 부대 행사도 열린다.

이와 함께 제주축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양지, 사태, 우족, 꼬리 등 최대 30%까지 한우고기 초특가 할인판매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11월1일을 한우의 날로 정한 것은 소(牛)의 파자(破字)로 '人'+'十'을 형상화한 것으로 한우의 맛이 최고(1)라는 뜻에 천지인(天地人) 3가지(1+1+1) 사상도 들어 있다고 한우협회는 설명했다.

제주농협 지역본부 강석률 경제부본부장은 “한우는 우리민족과 함께 한 역사이자 문화이며, 민족의 미래 자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한우 지킴이가 되어 우리의 먹거리를 지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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