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9일 이틀간 제주도 일주도로서 펼쳐져
제주서 전국역전경주대회가 개최된다.국민생활체육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합회는 제3회 평화의 섬 전국역전대회 및 제4회 전도 역전경주대회를 오는 11월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제주도일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6개팀 선수 416명과 가족 등 모두 1000여명이 참석한다.
국민생활체육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합회는 작년에 동부 일주도로를 릴레이 형식으로 완주한 바 있다. 육상연합회는 이번 대회를 일주도로 완주대회로 토착화 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육상연합회는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서부일주도로를 따라 10개 구간으로 나눠 서귀포 월드컵경기장까지 하루 일정을 소화한다.
대회 2일째인 9일에는 월드컵경기장을 출발, 동부 일주도로를 10개 구간으로 나눠 탑동광장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긱 시·도 연합회는 남자 7명, 여자 3명 등 모두 10명의 주전 선수와 후보 선수 등 16명이 한 팀을 이뤄 1개 구간을 약 5∼13㎞ 정도의 코스를 뛰어 총 20개 구간 181.7㎞의 구간을 달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20개 구간을 최단시간에 달린 팀이 종합우승을 하는 시·도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육상연합회 한 관계자는 “제3회 평화의 섬 전국역전대회 및 제4회 전도역전경기대회를 관광비수기인 11월 개최함으로써 스포츠이벤트와 관광을 연걔,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는 물론 관광수요창출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대회장을 맡고 있는 김동완 회장은 달리는 동안 다소 교통혼잡 등 불편한 사항이 있을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옛 역전경주의 추억을 이번 기회에 한번 느끼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하고 고통소통과 선수들의 안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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