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동차 보급 대수가 1600만 대를 넘어서고 있다.
집집마다 자동차가 한 대씩은 있다는 이야기가 될 만큼 자동차의 보급은 계속하여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지만, 늘어난 자동차 숫자만큼 자동차를 주차 해 놓을 장소는 늘어나지 않고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이유 때문에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불법 주·정차 되어있는 자동차를 쉽게 보게 되고 이 불법 주·정차된 자동차들 때문에 교통이 혼잡해지고 심지어 불법 주·정차 되어있는 차량을 피하면서 운행하려다가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와 심지어 사람들이 보행을 하는 인도에 자동차들이 불법 주·정차 되어있어 보행자들이 차도로 보행을 하는 일도 비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보행자들은 자칫하다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실정이다.
자동차를 불법으로 주·정차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불법인 것을 알면서도 주·정차 금지구역에 불법행위를 하고 있고, 불법 주·정차로 단속이 되면 단지 자신이 운이 나빠서 단속되었다고 생각하고 단속이 되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불법 주·정차를 하는 운전자들에게 팽배해 있는 것 같다. 단속이 되는 운전자들의 이유들은 많이 있다.
분명, 급한 일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불법 주·정차를 하는 운전자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잠깐 앞에 있는 곳에 갔다 왔다”, “짐 때문에 잠깐 세웠다”는 등 자신의 편리를 위하여 다른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이 어떠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에 대하여는 신경도 쓰지 않는 것 같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보다는 “나 자신부터 솔선수범하여 지키자”라는 생각을 갖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내 이웃에게 환한 웃음을 주고 나아가 나 자신에게 더 큰 이익과 웃음을 가져 올 것이라 생각한다.
진 제 용
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