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연호)이 지난 23일 ‘제14회 서귀포칠십리축제’의 식전행사로 진행된 칠십리대행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받은 상금 100만원 전액을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눈길.
표선면은 이날 서귀포시지역 17개 읍.면.동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칠십리 거리행진에서 마을 이장과 면단위 단체, 주민 등 400여명으로 구성된 거리행진팀을 구성, 정의현감행차 재현과 표선고등학교 학생들의 해녀놀이 공연 등을 선보여 우수상을 차지.
강연호 표선면장은 “주민들이 칠십리대행진에 참여해 받은 상금을 ‘보다 뜻 깊고 의미 있게 쓰고 싶다’며 표선면에 전달해 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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