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여간 속도위반 53만8000여건
과태료만 278억원…준법운전 절실
‘속도 위반’이 교통법규 위반의 주종을 이루고 있다. 과태료만 278억원…준법운전 절실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 의원의 제주경찰청에 대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200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도내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부과 건수는 모두 60만2480건(부과액 322억여원)에 달했다.
특히 이 가운데 ‘속도 위반’이 무려 53만8324건(부과액 278억원)으로, 교통법규 위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과속은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가장 높다. 아울러 준법운전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 기간에 적발된 이밖에 교통법규 위반 차량은 ‘신호 위반’ 5만7250건, ‘중앙선 침범’ 827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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