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화산연구소, 31일부터 양일간 제주돌문화공원서
제주화산활동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사)제주화산연구소(이사장 신상범) 주관으로 오는 31일~11월 1일까지 양일간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여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에는 국내학자 6명과 중국 일본 대만 3개국에서 5명의 외국화산학자들이 참석, 총 11편의 화산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중국 및 백두산, 일본열도, 대만 등에서의 화산활동과 화산모니터링에 대한 최근 연구보고와 함께 한반도 최남단 마라도 및 가파도의 지질특징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기화 박사가 ‘제주도의 지질과 형성사’에 대한 특강을 한다.
행사 이틀째인 11월 1일에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 만장굴, 일출봉 등을 현지답사하고 지질학적 생성과장과 가치를 살필 계획이다.
제주화산연구소는 이번 행사로 화산섬 제주의 학술적․관광자원적 가치가 국내는 물론 세계에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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