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성적평정에 30% 반영…도교육청, 12월 중 시행
올해부터 평교사에 대해 동료교사의 다면평가가 실시된다.
제주도육청은 교육공무원승진규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다면평가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종전 관리자 중심으로 이뤄졌던 교사의 근무성적평정 방식을 보완, 객관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교사 근무성적은 교장평가 50%, 교감평가 50%의 비율로 반영됐다.
올해 다면평가는 12월 중 각 학교별로 시행된다.
다면평가자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구성할 있으나, 평가대상자의 근무실적, 근무수행 능력 및 태도 등을 잘 아는 교사 3인 이상으로 구성된다.
근무성적평정 반영비율은 교장평가 40%, 교감평가 30%, 동료교사 다면평가 30%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5일과 22일 각급학교 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교사 다면평가 실시에 따른 사전연수회를 갖고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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