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귀포경찰서는 27일 옛 선주 부부를 폭행한 김 모씨(54)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김 씨는 지난 23일 0시45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노상에서 옛 선주 최 모씨(41) 부부와 선원 생활 당시 받지 못한 임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돈을 주지 못하겠다고 하자 최 씨 부인의 얼굴을 때리고, 최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