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해양수산과 공무원들이 지난 25일 서귀포칠십리축제 어업인 한마당잔치에서 숨은 노력 실력과 함께 비장의 댄스를 ‘깜짝’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
20~30대 ‘젊은 피’ 7명으로 구성된 해양수산과 댄스팀은 이날 어업인 한마당잔치 주 무대에서 이기우 해양수산과 과장의 ‘무조건’이란 트로트풍 노래에 맞춰 일과 시간 이후 1주일 간 비지땀을 흘리며 연습해 온 댄스 실력을 마음껏 뽐내 이색 볼거리를 제공.
댄스팀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비록 서툰 몸짓이었지만 거친 파도와 싸우며 생업에 종사하는 어업인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선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이런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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