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능동적 학습을 위한 발전적인 영어교수 방안(Progressive Teaching and Active Learning)’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도내 국공립 초․중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영어․일어․중국어․스페인어 및 정부초청 해외 영어봉사장학생(TaLK) 등 모든 원어민보조교사(170여명)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워크숍은 수업기술 향상을 위한 내용 중심으로 전개됐다. 한양대 Tory Thorkelson 교수의 기조강연(‘활동 중심 수업을 위한 유의적 영어교수 기법’)에 이어 원어민교사들은 학교 급별로 구분된 소집단 토론회를 통해 공동의 과제를 심도 깊게 논의했다.
국제교육정보원 관계자는 “원어민교사의 양적 확대에 맞춰 그들의 자질 향상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며 “교사 각자가 발전적인 수업 방안을 모색하는 등 자기연찬의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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