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국어문화원, 2008제주국어문화학교 운영
‘제주어 표기’와 ‘한글 맞춤법’의 차이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강좌가 열린다.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강영봉)은 오는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2008제주국어문화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일반 시민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도민들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이번 무료 시민강좌에서는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외래어 표기법’, ‘제주어와 제주문화’, ‘제주어 표기법’, ‘올바른 국어 문장 쓰기’ 등의 내용으로 꾸려 진다. 언어 규범을 체계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좌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8강좌 총 16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김동윤․강영봉 제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김순자․김미진 국어문화원 연구원 등이 맡는다.
수강생은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전자우편(halla2712@cheju.ac.kr)이나 누리집(malgeul@cheju.ac.kr) ‘알림마당’을 통하거나 제주대학교 인문대학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문의=754-2712.
한편 제주대 국어문화원은 국어기본법의 변경에 따라 지난 7월부터 ‘국어상담소’에서 ‘국어문화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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