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비리’ 조사결과 내주 발표
제주지역 민주공무원노조 간부 4명이 공무원 신분을 벗어난 노동조합활동을 했다며 징계를 요구했던 제주도감사위원회가 해당 공무원들로부터 ‘이의신청’을 받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
이와 관련, 현만식 제주도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은 23일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해당 직원들이 감사결과에 불복, 재조사를 요구할 경우 이를 수용하기로 감사위원회에서 의견을 모았다”고 소개.
제주도감사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은 그동안 민노총과 일부 시민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제기돼 온 민공노공무원들에 대한 ‘가혹한 처분’을 사실상 재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받아들여져 재심결과에 촉각.
한편 제주도감사위원회는 최근 제기된 ‘소방공무원 비리의혹’사건에 대한 조사를 내부적으로 마무리, 내주 중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기로 해 귀추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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