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주 서귀포시장은 4일 오전 기자실에 들러 오는 12월 있을 예정인 도시군간 인사교류와 관련 “제주도와는 반드시 1대 1 교류원칙에 따라 인사교류를 할 방침”이라면서 “올해말로 명퇴할 예정인 김성현 부시장의 후임으로는 아직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설명.
강 시장은 “제주도 고참 서기관급 중에서 부시장을 영입하고 대신 서기관급을 1명 제주도로 올려보내게 되면 자동적으로 자체 서기관 승진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해 대상자가 누군인가를 놓고 벌써부터 설왕설래.
특히 서기관 자체 승진이 이뤄지면 사무관은 물론 주사까지 이른바 줄줄이 사탕식으로 승진 인사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주변에서는 “지난번에는 행정직 사무관이 서기관으로 올라간 만큼 이번에는 토목직 등 기술직 고참 사무관이 승진하는게 도리가 아니겠느냐”면서 “그러나 행정직 고참 사무관도 가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대상자들은 벌써부터 가슴만 졸이고 있다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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