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대부고 강지욱 선수가 2008 ANA 일본주니어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단식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주여중 김지원 선수는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17세 이하 남자복식에 출전한 강지욱은 최승일 선수와 호흡을 맞추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강지욱과 최승일 선수는 16강전에서 일본 타케시마·이시야마 조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어 벌어진 8강전에서도 일본 와다·후지타 조를 역시 2-0으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강지욱과 최승일 선수는 4강전에서 호리우치·야마구치 조를 역시 2-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 오르기까지 단 한세트도 허용하지 않은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강지욱과 최승일 선수는 결승전에서 같은 한국대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하영웅·김민기 선수를 2-1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강지욱 선수는 복식 우승에 이어 남자단식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지욱은 단식 16강전에서 일본 야마구치 선수를 2-0으로 제압한 뒤 8강전에서도 일본 시마다 선수를 2-1로 눌렸다.
강지욱은 4강전에서도 일본 호리우치 선수를 2-0으로 가볍게 이긴 뒤 결승에 진출했지만 복식 우승을 합작했던 최승일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제주여중 김지원 선수는 이소희 선수와 한 조를 이뤄 이번 대회 15세 이하 여자복식에 출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원과 이소희 선수는 복식 16강전에서 일본 고마츠·오카베 조를 2-0으로 누르며 8강전에서 진출, 일본 사쿠라모토·니시오 조를 2-0으로 연파하며 4강전에 올랐다.
김지원·이소희 선수는 4강전에서 일본 오쿠하라·나카무라 조를 2-0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 신승찬·채유정 선수와 우승을 놓고 다퉜다.
경기결과는 김지원·이소희 선수의 2-0 승.
이로써 김지원·이소희 선수가 15새 이하 여자복식에서 단 한세트를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17세 이하 남자복식과 남자 단식, 여자복식 결승은 한국 선수들의 독무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