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유실된 농경지의 복구가 74% 완료됐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집중호우시 22.1ha(대정 3ha, 성산 13.1ha, 안덕 0.33ha, 표선 5.75ha) 의 농경지 피해가 발생, 유실농경지 복구를 위한 공동토취장(대정읍 무릉리, 표선면 하천리) 2개소를 지정해 유실농경지 복구를 추진한 결과 전체적으로 75% 정도 복구했다.
피해농가 121농가중 82농가가 복구 완료됐고 32농가는 복구중, 7농가는 복구준비중에 있다.
남군은 피해농경지중 유실되지 않은 당근, 감자 작물지 부분에 작물이 어느 정도 활착이 된 이달 중순경이면 복구가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남군은 유실농경지 농가에서 표선면 하천리 공동토취장의 흙을 이용 희망할 경우 무상으로 흙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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