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서
‘화산섬ㆍ바다ㆍ과학’ 주제…프로그램 업그레이드
‘화산섬ㆍ바다ㆍ과학’ 주제…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도내 최대 과학축제인 ‘2008 제주과학축제’가 오는 24~26일까지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과학축전(제주도․제주도교육청 주최,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서귀포시 주관)은 ‘화산섬․바다 그리고 과학’을 주제로 지난 행사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용을 선보인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 제주특성에 맞는 ‘주제관’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m에 이르는 용암동굴 모형을 통해 제주의 생성과정을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한라산 모형도 전시된다.
특별전시도 강화해 제주의 동식물과 해양생물을 하나의 장소에 집결시켜 생태공원과 같은 테마로 운영한다.
이밖에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과학체험, 가족과학경연대회, 에너지관. 이공계 엑스포(EXPO), 과학발명퀴즈 골든벨 등이 펼쳐진다.
또 로봇체험학습전과 환경페스티벌 등이 공동으로 개최돼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게 된다.
특히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가 초청강연에 나서 우주에서 느꼈던 감동의 순간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 프로그램 수는 10개 테마에 140개 부스, 160개 프로그램으로 전년(7개 테마, 102개 부스, 127개 프로그램)보다 대폭 확대됐다.
한편 제주과학축전은 도내 과학단체․과학기술연구소․과학기술관련 기업들이 역량을 총 결집해 벌이는 종합 과학축제로 올해로 9번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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