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여성축구동호회 '우승'
표선면 여성축구동호회 '우승'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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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한라기국민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

제6회 한라기국민생활체육 여성 축구대회에 표선면 여성축구 동호회가 정상을 차지했다.

표선면 여성 축구동호회(감독 양행찬)는 지난 8월9일 표선면생활체육관 잔디구장에서 치러진 2008 제주특별자치도 동호인 클럽리그에서 우승한데 이어 19일 애향운동장에서 펼쳐진 제6회 국민생활체육 한라기 여성축구대회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6회 한라기 국민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는 5개 클럽 300여명의 여성축구동호인들의 참가했다.

링크전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표선면 여성축구 동호회는 예선 첫 경기 퀀탑 여성축구 동호회를 1대0으로 이겨 승점 3점을, 두 번째 경기에서 남원읍 여성축구동호회와 일진일퇴의 경기를 펼쳤으나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하며 승점 4점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표선면 여성축구 동호회는 결승전 경기에서 용 여성 축구동호회를 맞이해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 0대0으로 승부를 결정 짓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 표선면 여성 축구동호회 안봉순 선수가 3골을 막는데 힘입어 3대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줬다.

 또한 이날 대회에는 초청경기로 유소년 축구교실 2개 클럽의 참가해 그 동안 연마한 기량을 선보였으며, 60대부 5개 동호회가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 대회를 통하여 손유원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협의회장은  “여성축구대회에 도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새롭게 불러일으킬 것이며, 이와 더불어 제주사회에 여성축구의 저변이 확대되고 여성 축구동호회가 활성화 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결과
▲우승=표선면 여성축구동호회(감독 양행찬, 회장 문경영)
▲준우승=용 여성 축구동호회(감독 현지홍, 회장 양성실)
▲최우수 선수상=안봉순(표선면 여성축구동호회)
▲우수선수상=김영옥(용 여성축구동호회)
▲최다득점=구명희(용여성 축구동호회 1골)
▲지도자상=양행찬(표선면 여성축구동호회 감독)
▲모범 심판상=양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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