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돼지 청정 ‘재입증’
제주돼지 청정 ‘재입증’
  • 정흥남
  • 승인 20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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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검역원, 연구용으로 제공 공식요청


제주산 돼지의 청정성이 재확인 됐다.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조덕준)은 경기도 안양에 소재한 국립수의과학검영원으로부터 연구용으로 제주산 돼지 종돈을 공급해 줄 것으로 공식으로 요청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돼지 전염병 연구를 위해 청정성이 인정된 제주산 돼지를 선택한 것이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이에따라 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57마리를 제공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급되는 연구용 돼지는 올 9월에 생산된 생후 40일 내외의 어린 돼지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올 2월부터 11차례에 거쳐 776건에 대한 돼지 전염병 검사를 실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이를 토대로 가축방역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청정인증’을 받아 이번에 건강한 돼지들을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덕준 원장은 “돼지 질병에 대한 차단방역과 질병 모니터링을 꾸준히 벌여 고품질 씨돼지를 생산․공급함으로써 농가 피해를 차단해 나갈 방침”이라며 “나아가 제주산 돼지고기 일본 수출을 재개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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