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고을 추사문화예술제 열린다
대정고을 추사문화예술제 열린다
  • 좌광일
  • 승인 2008.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대정읍 안성리 추사유배지 일대서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제7회 대정고을 추사문화예술제’가 오는 26일 김정희 선생이 유배생활을 한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추사유배지 일대에서 열린다.

대정고을역사문화예술보존회(회장 김창선)가 주최하고 읍오연합청년회(회장 신상엽)가 주관하는 이번 추사문화예술제에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전 9시30분 대정고을풍물패의 걸궁 길트기를 시작으로 보존회의 숭모제와 유배행렬 재현 등 식전행사에 이어 다례 공연, 소리패 공연, 전통혼례 재현, 민속놀이 등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또 학생 서예백일장, 가훈써주기, 전통놀이 체험, 서각전시회, 전통옹기 제작시연 및 도자기 빗기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보성초등학교에서는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가 주최하는 추사 서예대전도 열린다.

 

김창선 대정고을역사문화예술보존회 회장은 “이번 예술제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