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 방과후학교ㆍ사랑의 상담실 등 운영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오용관)이 학생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문화원은 크게 청소년 문화 창달과 평생교육 지원을 담당하는 기관.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최근 들어 학생중심의 프로그램에 70% 정도의 비중을 두고 있다.
평생교육의 경우 다른 행정기관도 많이 시행하면서 프로그램이 겹치는 등 그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판단에서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이에 따라 ‘힘을 기르는 희망찬 청소년 문화의 샘터’를 표방, 청소년 학예활동 및 인성교육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올해 전반기에 관내 초․중학생 991명을 대상으로 20여개의 방과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과 함께 이에 따른 공연과 발표․전시회를 2회 개최했다.
후반기에는 방과후학교와 더불어 ‘자녀와 함께하는 평생교실 프로그램’을 초․중학생 학부모 346명을 대상으로 강좌를 개설․진행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고민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찾아가는 학생중심의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오는 11~12월중에는 초․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2008 수능수험생을 위한 음악회’, ‘청소년 놀이마당’, ‘청소년플루트앙상블정기연주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귀포문화원은 체험중심의 야영수련 활성화도 꽤하고 있다.
그 결과 올 들어 현재까지 서귀포문화원 야영수련장을 이용한 학생 및 청소년단체는 모두 1만2625명으로 지난해 전체 실적(9665명)을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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