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234] 골프장 탐방 – 핀크스 골프클럽 1 (동 코스)
[골프-234] 골프장 탐방 – 핀크스 골프클럽 1 (동 코스)
  • 제주타임스
  • 승인 200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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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스 골프클럽은 한라산 지형을 그대로 살려 매 홀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살려 코스를 다듬었고, 특히 건축물과 조경을 한라산의 색과 선에 어울리도록 설계되여 인상 깊은 조형미와 더불어 14가지 골프채 모두의 효용성을 느끼며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골프장이라고 하겠다.

핀크스에는 사계절 라운드를 할 수 있도록 페어웨이 뿐만 아니라 러프까지 양잔디로 깔았으며, 잔디 밑으로는 30cm 이상 모래를 깔아 배수처리에 특히 만전을 기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하겠다.

 올 해 국내 최초로 유러피언 골프 투어대회를 발렌타인사가 후원하여 성공리에 마치기도 하였다.

또한 2005년도 및 2007년도 연이어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미국을 제외한 세계 100대 골프장 선정에서 국내 최초로 세계 100대 골프장에 진입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한 명문 골프장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2005년도에 영국 및 유럽최고의 골프전문잡지인 GOLF WORLD 에서 선정하는 세계 100대 골프코스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동, 서코스 총 18홀과 퍼블릭 9홀을 합쳐 총 27홀 규모의 핀크스 골프클럽에는 한국전통 침실을 갖춘 포도호텔과 온천, 미술관, 생태공원이 결합된 휴양형 신주거공간인 비오토피아가 부대시설로 갖춰져 있다.

우선 핀크스 골프클럽의 공략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러프에서의 탈출이라고 할 것이다.

이것만 잘해도 스코어는 좋아지므로, 러프에서의 탈출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언급하고 탐방하도록 하겠다.

우선 볼이 러프에 반 이상 잠겨있다면 클럽이 빠져 나오지 않아 탑핑이나 뒷땅을 치기 십상이다.

이럴 경우 파 세이브는 고사하고 1~2타를 그대로 잃을 수밖에 없다. 누가 안보는 상황이라면 볼을 살짝 끄집어내고 싶은 충동마저 일기도 할 것이다.

 이럴 땐 벙커샷을 때릴 때와 비슷한 기분으로 볼을 공략하면 되는데, 볼을 직접 때리지 않고 5㎝쯤 뒤를 친다고 생각하고 쓸어치면 긴 러프에서도 어렵지 않게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때 스윙궤도는 가파르게 유지해야 하며, 스윙을 너무 완만하게 가져가면 뒷땅이 나거나 풀의 저항 때문에 볼을 빼내기가 어렵게 된다.

이 때 백스윙과 동시에 곧장 손목을 코킹해주며, 팔로우 스윙도 마찬가지로 가파르게 가져가야 한다.

볼은 왼발 쪽으로 가깝게 두고 클럽 페이스는 열어놓는다.

여기서 유의할 것은 절대 볼 뒤의 풀을 클럽페이스로 눌러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뒤쪽 풀을 누르면 볼이 위로 나올 것 같지만 오히려 볼이 풀 속으로 더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서  승  태
한라대학 관광레져스포츠과 겸임교수
골프경영학 박사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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