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먹은 21명 증세…3명은 입원치료 후 퇴원
김밥을 먹은 2개 어린이집 원생들이 집단 설사증세를 보여 이 가운데 일부 원생들이 입원치료를 받았다.
제주도는 지난 10일 제주시 소재 H어린이집과 M어린이집 원생 21명이 설사중세를 보여 이 가운데 정도가 심한 3명이 제주시 소재 한라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입원어린이들은 11일 모두 퇴원했다.
이들 설사 어린이들을 진료한 하귀의원은 이들의 증세를 ‘장염’으로 진단한 뒤 귀가조치 시켰다.
제주도는 이들 어린이들로부터 가검물 32점을 채취, 도보건환경자원연구원을 통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도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날 “현재까지 식중독 균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13일중 검사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집단급식을 실시할 경우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각 어린이 집 등에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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