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코스 1번 홀인 파 4는 좌우측 OB 지역이며 우측으로 굽어지는 도그렉 홀이다.
티샷은 좌측 벙커를 피해 우측으로 공략하도록 하며, 너무 우측으로 티샷이 치우치게 되면 세컨 샷에서 나무숲을 넘겨야 하는 트러블 상황을 맞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낮게 깔아치는 펀치샷을 구사해야 하는데, 이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우선 볼의 위치를 오른발에 놓고 3/4 스윙으로 임팩트 후 팔로우스루까지만 쭉 릴리스 해주면 된다.
그러면 볼은 클럽의 로프트 각도대로 낮게 나무밑으로 빠져 나갈 수 있다.
2번 홀인 파 5는 우측에 OB 지역이 있는 업다운이 심한 홀로써, 그린 주위의 벙커로 정확성이 요구되므로 직접 온그린을 시도하는 것보다는 그린 근처를 공략한 후 어프로치로 처리하는 것이 무난할 것이다.
파 4 홀인 3번 홀은 좌측이 OB 지역이고 우측은 그린 70미터 지점에서 그린 뒤까지 OB 지역이고 비교적 짧은 홀로 페어웨이 중앙 언덕 지점 벙커 우측으로 티샷하여 정확한 세컨 샷으로 그린 주위의 벙커를 피해 버디를 기록할 수 있는 평이한 홀이다.
4번 홀인 파 3는 중앙의 계곡은 병행워터해저드 지역이며 바람의 잦은 변화로 거리 측정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심적 부담을 많이 주는 홀이다.
1온에 자신이 없는 골퍼는 그린 옆 벙커 좌측을 겨냥하는 것이 무방하다.
5번 홀인 파 4는 우측으로 해안 절벽을 낀 스트레이트 홀로서 우측 OB 지역이며 티샷한 볼의 낙하지점 좌우측으로 벙커가 있어 페어웨이 중앙 공략에 성공하면 파 플레이가 가능한 쉬운 홀이라 할 수 있다.
6번 홀인 파 5는 가장 아름다운 홀로 우측으로 높은 절벽과 푸른 바다로 조화를 이룬 해안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세컨 샷은 좌측의 연못을 피해 우측으로 공략하여 써드샷에 온 시키면 무난히 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홀이다.
파 4홀인 7번 홀은 티잉 그라운드 앞 좌우로 연못이 있고 업힐 경사가 있는 거리가 긴 홀로서, 세컨 샷시 볼의 낙하지점이 업힐 경사이므로 한 클럽 길게 사용하는 것이 무난하다.
8번 홀인 파 3는 페어웨이 중앙에 연못이 있어 심적 부담을 주는 홀로써, 그린 바로 앞에 벙커가 있고 앞바람의 영향을 받아 한 클럽 길게 잡고 공략하도록 한다.
마지막 홀인 파 4는 좌우측이 OB 지역이며 거리가 길고 업힐 경사 위쪽에 그린이 위치하기 때문에 2온 공략이 어려울 수 있다.
좌우측의 좁은 나무숲 중앙으로 티샷하면 페어웨이는 넓어지며 세컨 샷 역시 오르막 경사이므로 한 클럽 길게 공략하도록 한다.
서 승 태
한라대학 관광레져스포츠과 겸임교수
골프경영학 박사과정 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