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구좌읍 김녕리 옛 일주도로~우회도로 구간 도시계획도로를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그 동안 이 지역은 도로 폭이 좁아 차량 교차 운행이 힘들고, 굴곡이 지면서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도로 개설로 이 같은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차도 양쪽에 보행자 전용도로가 설치돼 안전이 확보됐다. 1986년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된 뒤 사업이 미뤄졌던 이 도로는 14억원을 들여 길이 464m, 폭 12m로 완공됐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성준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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