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머니회 ‘사랑의 김치담그기’…수익금 결식아동 후원
도어머니회 ‘사랑의 김치담그기’…수익금 결식아동 후원
  • 한경훈
  • 승인 200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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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어머니회(대표 유원희)가 결식아동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한 ‘김치담그기’ 프로그램을 운영, 주목을 받고 있다.
어머니회는 결식아동 후원기금 조성과 학교 어머니회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김치담그기를 추진하고 있다.
180여개 초․중․고 어머니회 7개조 210명은 지난 4일부터 제주시 봉개동 ‘참살이마을’ 체험장에 모여 이 마을에서 생산된 배추와 무, 갓 등 신선채소로 갖가지 김치를 담그고 있다.

이들은 10일까지 모두 9000㎏의 김치를 만든 뒤 담근 11일 친환경학교급식연대가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여는 장터에서 시민들에게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수익금을 결식아동 돕기 기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유원희 대표는 “제주산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고 결식아동에 대한 관심 고취와 후원금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김치판매 수익금은 전액 제주도교육청에 결식아동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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