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 차에 매단 채 도주
경관 차에 매단 채 도주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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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서는 20일 만취한 상태에서 음주단속중인 경찰관을 매단채 도주한 양모씨(28.서귀포시 강정동)를 특수공무방해치상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17일 밤 11시 20분께 제주시 용담동 도로에서 제주경찰서 소속 윤모씨(22)가 음주 단속을 하자 잠시 정차하여 음주감지기를 부는 척 하다 그대로 윤씨를 운전석 쪽 창문에 매단 채 약 70M 가량을 끌고 진행, 전신타박상을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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