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및 디지털컨텐츠 등의 제주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에 50억원이 신규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차기 지역 전략산업진흥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BT·IT산업 지역산업선도기술, 지역전략기획기술, 지역연계기술 등 3개 분야 신규과제를 선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클러스터 형성을 활성화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제고 하고 지역혁신체계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기술개발사업이다.
BT분야 38억원, IT분야 11억5000만원 등 총 49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기업체 등이 개발희망과제를 도출해 신청하는 자유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술개발자금은 정부가 최고 75%, 과제당 연 10억원까지 지원하며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은 중소기업은 총 지원 정부출연금의 20%를 3년간 균등분할 상환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기업인 경우 제주지역에 주된 사업장을 보유하고 접수 마감일 현재 창업한지 1년이 경과해야 한다. 또 제주지역 소재 대학, 비영리연구기관, 테크노파크, 지역기술혁신센터, 지역특화센터의 법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지역산업선도기술분야는 오는 11월5일, 지역연계기술분야 11월7일, 지역전략기획기술 분야는 11월20일까지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도 지식경제국 BT산업 T/F팀(710-2562) 또는 (재)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BT, 720-2305), (재)제주지식산업진흥원(IT, 725-2024)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제주지역 30개 업체에 34억원이 지원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