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정원근)는 본격적인 난방철이 다가옴에 따라 보일러 청소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희망가정은 이달 말까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서귀포시지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일러에 대한 청소 및 안전점검은 오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이뤄진다.
특히 이 기간 보일러 청소 및 안전점검을 받을 경우 다른 기간에 비해 50% 저렴한 대당 2만원이면 가능하다.
에너지관리공당 제주지사 관계자는 “기름보일러인 경우 가동 시 그을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매년 최소한 한차례 이상 보일러 내부를 청소해야 열효율이 높아져 유류소비를 줄일 수 있다”며 많은 가정의 신청을 당부했다.
실제 1년에 100만원 가량 유류비를 지출하는 가정에서 보일러 청소를 할 경우 연간 5만~10만원 가량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실내온도를 1도 낮추면 7% 가량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며 “겨울철에는 적정 난방온도인 18~20도를 유지하고 내복을 착용하는 것도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신청접수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제주도지회(064-752-8395) 및 서귀포시지회(064-732-9467)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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