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8일과 9일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주도로를 완주하는 제3회 평화의섬 일주 전국 역전 경주와 제4회 전도역전 대회가 도일원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이번 역전 경주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건각들이 제주도로 모여들어 총 20개 구간 181.7㎞의 거리를 달리면서 각축을 벌이게 된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을 알리고 관광비수기인 11월에 스포츠를 매개로한 도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같은 날 전국 각 지역에서 예정된 각종 스포츠 행사와 항공기 운임 상승과 편수의 감소 등 여러 가지 생활체육인이 참가하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이미 13개 육지부 연합회에서 참가의사를 밝혀와 조금은 빠르지만 성공예감이 점쳐지고 있다.
매해마다 그래왔듯이 참가하는 선수, 응원가족, 차량통제 등 한 치의 실수 없이 매끄럽고, 약간의 불미스러운 사고 없이 진행하기 위하여 각 부처별로 협조를 요청하는 등 한달여 남은 기간동안 발빠르게 완벽한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8~9월에 전국대회에 출전하면서 전단지를 배부하며 적극적인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하왔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더 많은 도외 연합회 유치를 위한 연합회별로 전담자를 지정하여 맨투맨으로 홍보 유치작전을 펼쳐 15개 팀 이상이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나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고 내년에는 세계의 육상 마니아가 참가할 수 있는 행사로 UP시키기위한 준비작업을 착착 진행해 나아갈 계획이다.
첫 단계로 대한민국 대표로 일본 시가현에서 개최하는 21회 일본 스포레이크 축제와 와카야마 와카라우베이 마라톤 참가다.
산다시 마스터스 마라톤과 중국 길림성 체육행사에 참가하는 선수에게 홍보용 전단지를 전달하여 발빠르게 내년도 대회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본 연합회에서 2005년도에 처음으로 역전경주를 부활한 이후 이제 4살을 맞은 평화의 섬 역전경주대회는 매년 11월 둘째주 토, 일요일에 고정 개최하여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정착되었다고 자부한다.
분명코 평화의 섬 일주 전국 역전 경주대회는 제주인 에게는 그 옛날의 향수를 느낄 수 있고, 도외 참가자에게는 제주의 노란 감귤 물결과 짙푸른 바다, 파란 하늘과 어느 곳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깨끗한 공기를 맘껏 누리면서 달릴 수 있는 환상적인 코스에서 꼭 한번쯤은 참가하고픈 그런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
김 동 완
국민생활체육 제주도육상연합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