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10시 5분께 제주지방경찰청 122전경대 용수 해안 초소 소속 권모 상경(20)이 탈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찰은 8일 권 상경이 화장실을 간다며 내무반을 나간 뒤 오후 10시 30분께 근무 투입을 위해 대원들을 깨우던 중 없어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권 상경은 탈영 당시 반팔 붉은색 상의와 검정색 운동복 바지 차림이었다. 경찰은 권 상경을 전국에 수배하고 부대 인근 숙박업소와 PC방, 해안가 등을 수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성준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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