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선 성산여성 축구님

이번 대회에는 20대를 비롯해 30대, 40대, 50대, 여성부 등 모두 63개팀이 출전, 우승트로피와 우승기를 차지하기 위한 격돌을 펼쳤다.
이번 10회대회 에서는 모두 부별우승 5개팀이 가려졌다.
성산여성축구팀이 4일 애향운동장에 열린 여성부 결승전에서 남원 여성팀을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성산여성팀은 남원여성팀을 맞아 전반과 후반 득점없이 비겼고,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르지 못한채 승부차기에 들어갔지만 승부차기 끝에 남원여성팀을 3대 1로 이기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대부에서는 정남 축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남축구팀은 이날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썬데이싸커팀과의 경기에서 연장에서만 3골을 몰아치는 뚝심있는 축구를 구사,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30대부에서는 FC제주 축구팀이 우승했다.
FC제주는 이날 신제주팀과의 결승전에서 후반 터진 결승골에 힘입어 1-0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
40대부에서는 한라축구팀이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서귀포의 자존심을 세웠다.
한라팀은 이날 결승에서 신제주팀을 맞아 승부차기 끝에 4대2로 승리하며 40대 우승자가 됐다.
50대부에서는 서귀포팀이 삼성팀을 이기며 한라팀과 함께 산남의 돌퐁의 핵으로 부상했다.
서귀포팀은 이날 결승전에서 삼성팀을 2대 1 한 점차로 제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퀸탑여성축구회와 경성축구회, 산남FC는 각각 입장상을 수상했다.
■개인시상내역
▲최우수상
△여성부=김숙정 선수(성산여성) △20대부=고경일 선수(정낭) △30대부=김시욱 선수(FC 제주) △40대부=김경하 선수(한라) △50대부=오태진 선수(서귀포)
▲우수선수상
△여성부=김선미 선수(남원여성) △20대부=임대성 선수(썬데이싸커) △30대부=홍석보 선수(신제주) △40대부=김성남 선수(신제주) △50대부=고문진 선수(삼성)
▲최다득점상
△여성부=고문자 선수(표선·1골) △20대부=오승호 선수(정낭·6골) △30대부=부기정 선수(FC제주·5골) △40대부=김성준 선수(한라·4골) △50대부=김수권 선수(삼성·4골)
▲지도감독상
△여성부=정영기 감독 △20대부=신승훈 감독 △30대부=양관식 감독 △40대부=김대신 감독 △50대부=문정홍 감독
▲모범심판상=국민생활체육 제주시축구연합회 박창훈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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